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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톱밥 표고버섯' 고소득 사업 각광

▲ 수확기간도 짧고 관리도 쉬워 고소득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톱밥 표고버섯'을 농민들이 수확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톱밥 표고버섯재배'사업이 기존하우스를 이용한 투자비 절감과 여름철 수요급증으로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톱밥 표고버섯은 참나무 원목을 약 2㎜ 정도의 톱밥을 발효시켜 쌀겨 등을 혼합, 살균한 다음 1.2~1.5㎏의 배지를 만들어 소독하고 배양하게 되면 표고버섯이 발생해 수확하게 된다.

 

따라서 원목재배에 비해 수확 기간도 짧고 관리도 수월해 노령층이 많은 진안군에 소득 작목으로 안성맞춤이다.

 

곽승남(진안읍·47) 농가는 "기존의 버섯장을 활용해 톱밥 표고를 330㎡에서 1600㎏을 수확, ㎏당 1만~1만2000원에 인터넷 판매, 송천동 도매시장에 거래하는 등 16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고온기 원목재배 생산량이 감소, 음식점 등에서 원목 표고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박기순 담당은 "지역을 대표하는 웰빙식품으로 표고버섯의 수요가 매년 늘어감에 따라 선도농가 중심으로 톱밥 표고 농가들이 손쉽게 배지를 구입해 고품질 톱밥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육성 할 수 있도록 혼합기, 입봉기 등 톱밥배지 배양장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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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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