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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씨감자 26만개 농가에 공급 '호응'

김제시는 올 2월에 정식하여 6월에 수확한 추백 및 수미·추동·대지 등 미니씨감자 4개품종 약 26만개를 관내 감자 재배 농가 714명에게 공급했다.

 

김제지역 감자 재배 면적은 총 1010ha로, 종서 소요량은 약 2000여톤이 필요하나 보급종은 140여톤에 불과하고, 보급종 민간위탁 계획에 따라 농가들이 우량종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종서가격이 계속 상승하여 농가들의 경영비가 해매다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뿐만아니라 감자의 경우 바이러스 등 병해에 감염되면 수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모양이 기형화 돼 상품가치가 크게 손상되는 애로사항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감자재배 농가들의 무병 우량종서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자 이번에 (김제시가) 씨감자 공급에 나섰으며, 감자재배 농가들로 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김제시가 이번에 공급한 미니씨감자는 올 2월부터 미니씨감자 생산용 온실에 정식, 6월에 수확한 것으로, 조직배양에 의해 바이러스가 감염 되지 않은 우수한 씨감자다.

 

금번 미니씨감자는 가을 재배용 26만개와 봄 재배용 16만개를 합쳐 연 42만개를 보급할 예정으로, 망실재배를 통한 1차 증식을 거쳐 2차 증식을 하게 되면 450ha정도 심을 수 있는 종서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김제지역 감자 총 재배면적인 1010ha의 45%에 해당하는 종서지만 아직도 55% 이상의 종서가 부족, 외지에서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제지역 감자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종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생산 시설을 늘리고, 우수한 씨감자를 생산, 보급하여 농가들이 종서 걱정 없이 감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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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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