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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보다 '일 잘하는 인재' 우대

 

올 하반기 채용시장의 규모는 양극화 현상이 매우 뚜렷하다. 대기업의 경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된 규모로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소기업과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글로벌 경제 위기감 대두로 인하여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상반기 대비 채용규모가 일정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신입직 채용보다는 경력직 채용 위주로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력의 채용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공채의 특징으로는 기업들의 고졸 채용이 상반기에 이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공기업에서는 전문대졸의 자리를 줄이고 이 자리를 고졸로 대처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대졸의 역차별 또한 예견되고 있다.

 

단순 노동직이나 특수 기술직에 국한되었던 고졸 인재의 보직도 관리직이나 행정직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바이(Buy) 고졸시대'가 열린 셈이다. 즉, 이제는 기업들이 '스펙'의 틀을 깨고 소위 '일 잘하는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스펙 신드롬'이 유행할 정도로 구직자들은 스펙에 대한 강박관념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현재의 트렌드에서는 '스펙'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 즉, 실무에 대한 이해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사람이 현재에서는 더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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