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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깊은 장맛' 성황

순창장류축제 30만명 발길…색다른 체험 프로그램 호평

▲ 제7회 순창장류축제 기간에 펼쳐진'2012인분 초대형 순창고추장비빔밥 만들기'행사
지난 2일부터 3일간 펼쳐진 제7회 순창장류축제가 30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류의 고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81개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꾀한 색다른 체험과 오감만족으로 높은 호응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축제 첫날인 2일 700여명의 행렬을 이끌고 축제행사장 일대를 돌며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 임금님진상행렬'은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고추장민속마을 주민과 대상(주) 청정원에서 마련한 2012인분 초대형 순창고추장비빔밥 만들기와 2012인분 떡볶이 만들기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칠맛 나는 순창고추장을 맛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전국 어린이 순창고추장 떡볶이 요리경연대회'와 웰빙김장김치 만들기가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긴 107m 메주만들기'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메주를 만들고 소원성취 기원문도 달아놓아 순창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읍면 작목반별로 밤, 복분자, 블루베리, 애호박, 도라지 등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전통장류판매장을 운영해 순창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돈버는 축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황 군수는 "건강한 삶과 전통의 맛을 추구하는 순창장류축제는 장류를 소재로 한 독특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면서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생산성 있는 산업형 축제로 승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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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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