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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면접비 지급, 10곳 중 3곳에 그쳐

중소기업 365곳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밝힌 곳이 29.9%로 10곳 중 3곳에 그쳤다.

 

이들 기업의 면접비 평균은 3만 2천원으로 대기업(평균 3만6천원)과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반면,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면접비 지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5.9%)라고 답했다.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은 곳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지만 면접비 대신 점심식사를 대접하거나 장거리 지원자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업의 성의를 표시하는 곳도 있었다.

 

본격적인 채용시즌이 돌아오면 국내 유수의 대기업 CEO, 임원 등은 직접 대학을 찾아다니며 "우리 기업에 지원하세요!"라는 채용홍보에 나선다. 지원자가 많아 아쉬울 것 없을 것 같은 대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목표 아래 전국의 대학으로 채용설명회 투어를 떠나기도 한다. 비용과 시간을 들여 기업이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인재 선발과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에서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나 인력운영 차원에서도 어렵다. 그럼, 기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취업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들에게 '호기심'이 '호감'이 되도록 사소한 부분에서도 성의를 다해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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