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립관개청 대표단, 새만금 현장 방문

태국 왕립관개청(RID) 수자원관리처장 통폴류콩준(Tongplew Kong-jun) 등 일행 13명이 지난 23일 새만금현장을 방문, 세계 최장의 방조제 및 신시도 33센터, 홍보관 등을 견학하고 '원더풀'을 외쳤다.

태국 정부 관계자들의 이번 새만금현장 방문은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개발하고, 대한민국∼태국 간의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 일행은 세계 최장의 방조제에 놀라워 하며 농업용지 방수제공사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들은 이에앞서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기술교류 세미나를 가졌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들에게 농업분야 4대강살리기사업 및 통합수자원관리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태국 관계자들은 금번 한국농어촌공사 방문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선진 수자원관리기술 및 시스템에 대한 현지 적용 가능성과 기술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대규모 홍수를 겪은 태국은 차오프라야강(江) 등 25개 강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물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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