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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내년 예산안 116억 삭감

시의회 예결특위 의결

▲ 황영석 위원장
김제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황영석·사진)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3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총 130건에 116억7100만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로부터 수정예산안이 제출되면 14일 예결특위 심사를 통해 확정하게 되며, 총 5280억원(일반회계 5023억원, 특별회계 256억원)의 2013년도 예산안은 오는 18일 최종 의결 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거쳐 불요불급 하거나 과다 계상됐다고 판단된 문제 예산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한 결과 이같이 삭감키로 했다고 예결특위 관계자는 전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일반회계 116억7100만원을 삭감한데 이어 2012년 결산 추경예산안도 총 10건에 38억7200만원을 삭감했다.

 

5억원 이상 주요 삭감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예산중에 장애인종합복지타운 부지매입비 6억2000만원, 장애인전용체육관건립비 7억8000만원, 소산 교차로 설치공사 관련 5억원, 금산면 원평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관련 9억4000만원, 시민문화체육공원 물놀이장 실개천 조성사업 관련 5억원 등이다.

 

또한 2012년 결산추경에서는 금산증설하수처리장 확충사업 관련 7억3000만원, 투자진흥기금 전출금 30억원이 일부 삭감됐고, 2013년도 김제시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서는 투자진흥기금 수입·지출 관련 각각 1건에 30억원씩 삭감했으며, 올해 명시이월 사업비도 총 6건에 5억8000만원을 삭감·처리했다.

 

황영석 예결특위 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에서 제시된 문제예산을 토대로 예결특위 위원들의 심도있는 토론과정을 거쳐 요건과 절차, 사업 타당성 여부에 부합되지 않는 예산들은 과감하게 삭감했으며,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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