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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서 유엔 헬기 피격 4명 사망

남수단 정규군이 유엔 평화유지군의 헬리콥터에 사격을 가해 탑승자 4명이 숨졌다고 유엔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확인했다.

 

AFP와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부대변인은 남수단의 정규군인 인민해방군(SPLA)이 남수단 동부 종글레이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에 소속된 러시아 항공부대의 Mi-8 수송용 헬리콥터를 격추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헬기는 남수단 지역의 인종 학살과 인권 침해 등을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 하던 중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격추됐다.

 

헬기는 종글레이 지역의 리쿠앙골레 지역을 정찰하던 중 포격을 받아 추락, 화염에 휩싸였고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탑승자 모두가 숨져 있었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탑승자 4명은 모두 러시아인으로 알려졌다.

 

남수단 군 대변인은 "유엔 측으로부터 헬기 비행에 관한 정보를 받지 못해 적의 헬기로 알고 포격을 가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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