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체육계 내년 변화 예고
2013년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월드컵 축구대회와 같은 큰 스포츠 행사가 없지만 국내·외 체육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다.
무엇보다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에 지각 변동이 예정돼 있다. 바로 올해 2군에서 몸을 푼 NC 다이노스가 2013시즌에는 1군에 진입해 '9개 구단' 체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출범 32년째를 맞는 프로야구는 1991년 8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래 22년 만에9개 구단이 1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NC의 가세로 1군 총 경기 수는 올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어났다.
총 경기 수는 늘어났지만 홀수 구단 체제로 팀 당 경기수는 128경기로 줄었다.
또 2~3연전이 벌어지는 동안 한 구단은 휴식을 취하며 마운드를 재정비할 수 있어 정규리그 성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축구에서는 골 판정 전자장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호크아이 또는 골레프 등 2가지 기술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기술이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는 축구에서 골 판정 전자장비는 이달 일본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 시험 가동됐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을 거치면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