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8:2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그래픽 뉴스
일반기사

작년 11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이어갔지만, 증가세는 크게 꺾였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총 653조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원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수준이다. 그러나 10월 2조6천억원이 불어났던 것보단 증가 폭이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2.9%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은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5개월 연속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1월 1조1천억원 늘어난 462조4천억원이었다. 10월 2조원 증가했던 것에서 반 토막 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줄어든 311조9천억원(-2천억원)이었다. 다만, 은행이 주택금융공사로 모기지론을 넘기며 은행 집계에서 제외된 대출까지 고려하면 실제 은행의 11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3조8천억원으로 전월 3조2천억원보다 많았다.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도 11월 9천억원 확대한 190조7천억원이었다.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이 8천억원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