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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조직배양 작업과 양액재배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 없는 우량 미니씨감자를 생산하여 매년 2회에 걸쳐 관내 1000여농가에 분양,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생산시설 현대화로 생산량을 늘려 농가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신청농가와 신청량이 계속 증가하여 우량 미니씨감자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으로, 최근에는 정부의 보급종 생산 및 공급의 민영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민영화 하거나 자치단체에 이양될 예정이어서 씨감자 공급가격이 상승, 농가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우량 미니씨감자에 대한 농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제시는 이에따라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자, 노후화 된 양액재배 시설을 현대식 베드시설로 교체하고 생산시설도 200㎡ 를 증설,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생산량을 20%가량 늘려 48만개의 우량 미니씨감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김제시 관내 감자 재배면적은 1010㏊로, 분양 되는 미니씨감자를 망실재배로 2회 자가증식 하면 800㏊정도에 소요 되는 우량종서를 확보할 수 있고, 관내 재배면적의 80%를 공급할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