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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유기농 과자공장 세운다

군·전북도·광일식품, 투자협약식 체결/지역 친환경 농산물 원료로 생산 예정

▲ 지난 1일 순창군과 (주)광일식품은 공장설립에 관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를 교환한 뒤 황숙주 군수(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인계농공단지 내에 (주)광일식품을 유치하고 지난 1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조성환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조문호 (주)광일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황숙주 군수의 환영인사와 조문호 대표의 투자개요 설명에 이어 전라북도와 순창군, (주)광일식품간 투자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쳤다.

 

이날 전라북도와 순창군은 제반 행정절차와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광일식품은 투자계획대로 공장신설 완료 및 지역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키로 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광일식품은 올해 말까지 50억여원을 투자해 인계농공단지 내 산업용지 6,396㎡에 건축면적 3,795㎡ 규모의 제과.제빵 제조공장을 건립,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용창출도 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일식품은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과자를 제조할 계획으로, 생산농가와 가공 업체간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순창군은 광일식품이 계획하는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97년에 창립한 광일식품은 과자류.빵을 제조해 샤니 등 국내 굴지 식품회사와 CU, 미니스톱 등 전국체인망을 가진 편의점에 납품을 하는 우량기업으로 연간 86억원의 매출과 4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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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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