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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아쿠아 융복합 힐링사업' 본격 추진

朴 당선인 전북공약 맞춰 만성질환 예방사업 시동 / 관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인프라 풍부 결실 기대

순창군이 만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순창 아쿠아융복합 힐링사업(ACH)'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강천산 온천과 나노버블 기술, 친환경 농산물, 발효식품 등을 활용해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전라북도 공약사업인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에 맞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순창군은 한국물학회가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물'에 2년 연속 선정된 우수한 품질의 음용온천수와 39.8℃의 수소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또 건강장수연구소 내에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있고, 오는 3월에는 원광대 대사성질환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치유에 따른 건강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인프라가 풍부하다.

 

여기에 건강장수 프로그램과 장류 미생물을 활용한 힐링 장류식품 및 균주개발, 온천수의 나노버블 음료를 활용한 친환경 웰빙단지를 조성해 건강밥상 농장체험 프로그램 및 친환경유통매장 운영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강천산과 섬진강의 천혜관광자원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힐링거점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군은 이러한 최적의 여건들을 살려 이 사업을 순창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4일 남원에서 열린 '전북도 동부권 6개시군 연석회의'에서 만성질환 예방 및 치유빌리지 사업계획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순창군을 방문한 강동원 국회의원(남원.순창)에게 본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적극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황숙주 군수가 국회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안홍준 외교통일위원장(만성질환 예방법 발의), 이학영 민주통합당 보건복지위원 등을 직접 만나 순창군의 만성질환 치료예방 시스템 구축에 따른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향후계획 등을 적극 설명했다.

 

황 군수는 "순창 아쿠아 융복합힐링사업이 유치되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이를 군정방침으로 삼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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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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