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가 동계체전에서 나란히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0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동계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8초43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모태범이 1분11초38로 정상에 올랐다. 이강석(의정부시청·분12초75)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영호(동두천시청·1분12초93)가 3위에 올랐다. 이상화와 모태범은 전날 열린 500m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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