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주)청담은이 친환경 농산물 이유식 수프 본격 생산을 위해 25일 순창군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실에는 황숙주 군수와 김영식 청담은 김영식 대표를 비롯해 최영일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개요 설명에 이어 투자협약서에 서명 교환했다.
청담은은 올해 말까지 18억원을 투자해 인계농공단지 내 산업용지 6,396㎡부지에 건축면적 780㎡ 규모의 이유식 수프 제조공장을 건립,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관내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20여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발효와 장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이유식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생산농가는 물론 업체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순창군은 제반 행정절차와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주)청담은은 투자계획대로 공장신설 완료와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키로 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주)청담은 남선산업주식회사에서 새로운 식품사업 진출을 위해 올해 설립한 회사로, 기획과 마켓팅 전문가를 영입하고 공장설립을 준비해 왔다. 또한 남선산업은 1954년 남선연탄공장을 설립한 후로 59년간 발전을 거듭해 통합 ICT 서비스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견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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