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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소외층 집 수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은 지난 7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주택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만금사업단 직원 10여명은 이날 지차순(77, 부안군 줄포면)씨 집을 찾아 보일러실 리모델링 및 비가림샷시, 외벽페인트칠 등을 실시한 후 주변 청소까지 깔끔히 마쳤다.

 

지차순(77)씨는 "집이 오래 돼 보일러가 작동이 잘 안되고 비도 새는 등 여러가지로 불편한점이 많았는데 뜻밖의 도움을 받아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이웃과 함께 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난 2007년부터 농어촌 집고쳐주기 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다솜복지재단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거나 새로 지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 단체다.

 

김학원 단장은 "자원봉사와 현장활동으로 나눔경영 실현에 더욱 노력하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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