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이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지연을 6월 MVP에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지연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서키트대회 단식·복식을 석권한 이예라(NH농협), 홍콩 인터시티 육상경기대회 100m·200m에서 우승한 김민지(광문고)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라진(인천중구청)을 15-1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단체전 결승에서도 역전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심사위원인 오윤선 상명대 교수는 "김지연이 올림픽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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