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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파' 채용, 구직자 67.4% "체감 못해"

올 상반기 채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기업들의 '스펙타파' 즉, 열린 채용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능력중심의 인재선발을 위해 형식적인 구직자들의 스펙을 배제하겠다고 나섰다. 학점, 영어점수 등 스펙을 보고 뽑던 관행에서 벗어나 구직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채용 방식을 도입하는 추세다. 이처럼 기업들이 스펙을 따지지 않는 채용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구직자들은 여전히 스펙을 중시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좋은일연구소'가 올 상반기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155명을 대상으로 '2013 상반기 스펙타파 체감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4%가 '구직과정에서 기업들의 스펙타파가 이뤄졌다고 느끼지 못했다'로 답했다. 반면 32.6%만이 '그렇다'고 답해 10명 중 7명 정도의 구직자들은 여전히 취업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스펙의 벽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사원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스펙을 보지 않는다고 느낀 기업들의 비중에 대해서는 '하나도 없었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미만(26.8%), △10~30%미만(15.5%), △30~50%미만(6.5%)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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