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 향상·생산비 절감 효과 기대
김제시는 금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국비 보조사업을 비롯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비용절감형 생력재배 종합 시범, 신품종 채종단지 조성, 노력절감형 신개발비료 실증 등 5개 사업에 대해 추진사례와 성과 및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교육함으로써 김제쌀의 품질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해 쌀 전면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금번 종합평가에서는 2013년도 벼농사에서 문제가 됐던 키다리병 발생 예방, 벼멸구·혹명나방 등 비래해충 방제, 제초제 약해, 비료사용량 감소, 직파재배 시 도복장지를 위한 물관리 요령 등 고품질쌀 생산 재배기술 및 수확 후 저장·유통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조운, 동해진미, 서해진미, 신백 등 7개 품종을 전시한 시범단지를 둘러보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비교 평가할 때는 농업인들이 수량 및 병해충 발생 정도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평가회 관계자는 "올해는 벼농사에 적당한 날씨가 이앙기 부터 벼가 익는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기상재해나 벼멸구 등 외래해충 피해가 없어 대풍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최근 키다리병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내년 농사를 위해서는 가을 수확철에 키다리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종자를 사전에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