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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특강 실시

"영·유아 교감 모국어로 하세요"

▲ 진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활성화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
'영·유아기 자녀와의 교감은 모국어로 하는 것이 좋아요!'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는 1일 군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일반 학부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활성화를 위한 부모교육 공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대구사이버대 언어치료학과 이옥분 교수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어눌하고 단편적인 단어 나열식 한국어 양육방식은 아이들의 정상발달을 저해시키고 오히려 언어지체 아동을 양산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이어 "아이를 위해 결혼이민자 스스로 모국어 사용을 자제하려는 그릇된 인식과 가정환경 내에서 남편이나 시부모님의 모국어 사용 반대가 그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이런 학습 환경을 많이 만들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옹알이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 2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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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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