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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올해도 '대박' 행사기간 170여만명 발길

대한민국 대표축제 재확인 / 2333명 횃불 행진 감동 선사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일간(10월2일∼6일)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 축제는 '끝 없는 지평선! 끝 없는 감동!'이라는 테마로 풍요로운 김제만의 멋과 맛, 유서 깊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마음껏 펼쳐내 축제기간 동안 약 17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일 밤, 시민 및 관광객 등 수 많은 사람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폐막식은 벽골제 제방과 쌍룡조형물, 무대 위·아래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물과 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날려 보낸 풍등의 비상을 통해 더 나은 지평선축제의 내일을 다짐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자는 약속을 다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김제만의 특색 있는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관람객 참여 위주의 대동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쌍룡놀이', '벼고을 입석줄다리기', '세계인 지평선 희망 연날리기' 등을 중심으로 7개분야 6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축제기간 내내 수 많은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역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이전부터 지평선축제의 새로운 기록도전으로 세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지역·종교·국적을 뛰어넘는 대동단결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총 2333명의 참가자가 가장 많은 횃불 퍼레이드로 작년에 이어 또 한번의 기록도전에 성공함으로써 관광객의 환호와 함께 축제의 절정을 이뤘으며, 전통농경문화의 중심지이자 전통줄다리기의 시발지인 김제를 배경으로 펼쳐진 '전국줄다리기대회 및 외국인 초청대회'는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김제만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돼 시민 및 관광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축제 전야제로 펼져진 '말사랑 거리퍼레이드'는 1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 시가지 퍼포먼스 연출을 통해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 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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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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