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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운전 기능교육 실시 '치안행정' 호평

진안경찰, 7명 합격 도움

▲ 이주여성들이 진안경찰의 도움을 받아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치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15일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합격한 이주여성을 데리고 전주면허시험장에 가서 기능시험을 치러 7명 모두 합격의 영예를 안겨줬다.

 

진안경찰은 지역여건상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합격한 이후, 기능시험 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기능시험 교육을 주 2회 3시간씩 진행하게 됐다.

 

결혼 9년차 베트남 이주여성 정다정씨(31)는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2년전에도 학원까지 등록해서 시험을 봤지만 실패했는데, 진안경찰 강인호 선생님 등이 정말 잘 가르쳐줘서 학과시험, 기능시험을 모두 한번에 합격해서 정말 행복하다" 며 이번엔 반드시 운전면허를 취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안경찰서 조계곤 정보보안과장은 "운전면허 교실 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눈높이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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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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