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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

자신과 싸우며 치열한 질주 … 타인과 겨루며 따뜻한 동행

가을바람을 가르는 육상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첫날 전주~군산 구간과 둘째 날 남원~전주 구간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고향의 명예를 빛냈고 지역 마라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은 선수들을 따뜻하게 응원했고 경찰은 교통통제를 맡아 구슬땀을 흘리며 모두가 하나 되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감동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다시 만나본다.

■ 바람처럼

▲ 제2구간 제5소구에서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 나가고 있다.

■ 바람에 햇살에 몸 맡기고…

▲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햇살에 몸을 맡긴 채 힘차게 달리고 있다.

■ 너는 나… 나는 너…

▲ 1구간 4소구인 군산 야구장으로 향하는 도로에 선수들의 그림자가 페이스메이커 역활을 하며 선수들을 응원하듯 함께 달리고 있다.

■ 단풍 아래서

▲ 대회 전체 구간 중 가장 까다로운 오르막 구간인 오리정 고개를 넘어선 선수들이 아직 떨어지지않은 단풍아래로 한숨을 돌리며 뛰고 있다.

■ 누가 먼저 들어올까

▲ 역전마라톤 최종 목적지인 전북일보사 앞에서 많은 시민과 선수단이 선수들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다.

■ “치즈·감귤 먹고 힘내세요”

▲ 임실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이원영 임실 경찰서장이 이른 아침부터 임실역에 나와 임실 특산물인 치즈과 감귤을 선수단에게 전하고 있다.

■ 준비~‘탕’

▲ 2구간 출발점인 남원시청 앞에서 이환주 시장의 출발 총소리에 맞춰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 “이제부턴 내가 뛸게요”

▲ 2틀째 제5소구에서 군산 선수단이 바통을 인계받아 뛰어 나가고 있다.

■ “조금 더 힘내”

▲ 제1구간 제4소구에서 차량에 탄 감독들이 차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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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수 chss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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