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택령)가 지난 21일부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의 송곳같은 질문이 이어져 집행부가 진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은 의원들의 주요 발언 요지다.
△김복남 의원= 지역농업특화사업 품목 중 대봉감의 경우 연속사업으로 감식초나 곶감으로 가공해서 판매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김제사랑장학기금 관련 통장을 통합 운영하여 고금리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장덕상 의원=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운영하지도 않고 관련 민간경상보조 예산을 5건이나 지원하고 위원회 심사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한 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정호영 의원= 김제시 공무원 인사규칙에 따라 본청 및 읍면동 간 순환인사 교류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임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철저를 주문하고, 격무 및 기피부서 근무 공무원에 대한 우대방안 등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라.
△온주현 의원= 격무·기피부서를 과 단위보다 담당 단위로 세분화 시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촉구했다.
△최정의 의원= 백구특장차단지 조성사업의 지방채 승인 부결은 잘못된 행정처리 절차에 있으므로 문제가 없도록 예산을 성립시킬 것과 감정평가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영석 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건강검진사업이 내년부터는 35세 이하까지 확대 운영될 계획인데 현재까지도 많은 수의 직원들이 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며 미수검자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 배려를 당부했다.
△오만수 의원= 지평선산단의 이주민 민원 발생은 이주 택지조성 완료 시기를 못지켜 발생한 것으로, 합의서 내용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김제시에서 적극 중재하라고 촉구했다.
△김문철 의원=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생산품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 운영 등을 검토하라.
△나병문 의원= 김제사랑상품권 운영 관련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으니 홍보 및 인센티브를 강화시켜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정성주 의원= 2013년 국장급 인사를 미뤘던 이유가 특정인을 염두에 둔거 아니냐고 지적한 후 하위직 사기진작을 위해 공로연수 기간을 5급 이상과 동일하게 1년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자 의원= 시정모니터가 조례에는 150명 이내로 구성되게 되어 있으나 현재 25명으로 인원이 너무 부족하니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시키라고 강조했다.
△김영미 의원= 중장년층의 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에 대한 대책마련과 평생학습관 운영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규칙을 만들어 운영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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