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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농기계 임대 편리해진다

순창군, 공모사업에 선정…구림면 분소 올해 설치

순창군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유등면에 위치해 근거리 농업인들에게는 편리했으나 복흥면과 쌍치, 구림면 등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이 뒤따랐었다.

 

이에 따라 군은 원거리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를 위해 유등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 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올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중앙공모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위한 국비 5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군비 6억원을 합한 총 11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농기계 임대장비 보관창고 신축과 임대 및 관리 장비 146대 구입 등으로 원거리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에 한층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42기종 39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177대를 임대해줘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구입과 대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가계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최경식씨(63)는“지금까지는 농기계 임대를 위해 먼거리를 가야 해서 불편했었다”면서 “앞으로는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 분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농기계사업소 분소를 조기에 착공하고 내실있게 설치하여 지역농업인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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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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