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는 관내 장애인보호시설에 입소중인 원생들을 상대로 무연고자 여부를 파악, 3명의 무연고자를 발견하여 이들에게서 DNA를 채취한 후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가족상봉에 활용하기로 했다.
무연고자 입소보호시설 담당자인 A씨는 “이들은 비록 몸이 불편하고 지적장애를 갖고 있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할 때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김제서에서 과학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가족들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을 지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서는 이들 무연고자 3명에게서 채취한 DNA를 전문기관으로 발송하여 감정을 의뢰한 후 무연고자에 대한 자료를 경찰전산망에 입력,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