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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통합마케팅 5년간 22억 투입

순창군 각 읍·면 공동선별회 등 연계

순창군이 올해부터 5년간 22억원 규모의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농산물유통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 2014년 사업비는 총6억원(보조금 4억8000만원, 자부담 1억2000만원)이다.

 

조공법인 마케팅활동비로 1억5300만원, 생산자 조직화에 1억, 포장비·물류비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3억47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순창군 원예농산물 유통현황은 총 생산량 9100여톤에 540억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실질적으로 농협을 매개로 거래되는 농산물은 100억원에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5개 지역농협 공동출자로 출범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대표 유광희)을 중심으로 각 읍·면 품목별 공동선별회(이하 공선회)와 연합회를 연계 조직화하고 지역농협을 유통거점으로 활용하여 도시권 대형유통 바이어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조공법인 유광희 대표는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올해 통합유통 매출액 100억 이상, 내년에 150억원 이상을 달성해 순창군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설태송 친환경농업과장은 “행정, 농협, 농업인 모두의 신뢰와 협력이 있어야 통합마케팅 조직이 살아날 수 있다”며“다 같이 노력하여 농산물 유통에 대한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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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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