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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북유럽 선진 축산시스템 도입 첫 걸음

덴마크 하슬레브·국내 유코브릿지사와 업무 협약

▲ 김제시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덴마크 하슬레브·국내 유코브릿지社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가 북유럽 선진 축산시스템 관련 시설 중 유기성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동물성폐자원을 활용한 단미사료 제조시설인 랜더링 시설을 도입 하기 위해 덴마크 하슬레브·국내 유코브릿지社와 업무협약을 체결, 북유럽 선진 축산시스템 시설 도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제시는 14일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헤닝 덴마크 하슬레브 사장, 박준완 유코브릿지社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유럽 선진 축산시스템 관련시설 중 유기성폐자원을 이용안 생산시설과 동물성폐자원을 활용한 단미사료 제조시설인 랜더링 시설을 도입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김제시는 가축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도축부산물 등 유기성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에 기술과 자본을 공동 투자하고, 덴마크 하슬레브 및 유코브릿지社는 동물성폐자원을 이용한 단미사료 제조시설인 랜더링 시설의 설치·운영을 맡게 된다.

 

김제시는 지난해부터 유기성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고, 이달중으로 환경부에 국고보조금을 신청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CNG택시 150여대가 사용할 수 있는 순도 97%수준의 바이오메탄 생산시설을 준공할 예정으로,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유기질 액비는 경종농가에 보급하여 추가적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할 계획이어서 새만금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얻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는 청정개발체계(CDM)사업의 등록과 탄소배출권 확보는 물론 장기적으로 바이오메탄 판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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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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