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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수 김제시의원 "후배위해 출마 접어"

김제시의회 오만수(만경·백산·청하·공덕면) 의원이 오는 6·4 지방선거 시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5분발언 1회와 12회에 걸친 시정질의를 펼쳤으며, 지난 2009년도 김제시 행정사무감사때는 치밀한 자료분석과 확인 등으로 무려 50여건에 이르는 날카로운 질의를 벌여 집행부를 진땀하게 하는 등 스타의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2009년 3월13일 열린 제128회 임시회때 실시한 5분발언은 지역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벌인 5분발언으로, 지역민들에게 지금까지 회자 되고 있다.

 

당시 오 의원의 5분발언은 지평선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지역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로, 오 의원이 앞장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호소 했었다.

 

오 의원은 “지역민들이 뽑아준 시의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이자 예의로 생각하여 나름 열심히 활동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3선 시의원을 역임한 만큼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그동안 지지해준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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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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