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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어린이 뮤지컬 '달려라! 짱큰 눈' 공연 열려

진안문화의 집, 세월호 사고로 연기된 문화공연 재개

▲ 진안문화의 집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음악회를 시작으로 28일 아동극단 푸른 숲의 뮤지컬 ‘달려라! 짱큰 눈’을 공연했다.

진안군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기했던 문화공연을 재개했다.

 

군은 지난 22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음악회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8일 아동극단 푸른숲의 ‘달려라 짱큰눈’ 뮤지컬을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부귀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 어린이집 원생 등 210명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아동극단 푸른창작극회가 2014년 진안군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선정되어, 친환경 어린이 뮤지컬‘달려라 짱큰눈’을 지역의 유아 및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에게 선보여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작품은 2013년 동문예술거리추진단에서 지원받은 아동극 ‘수달을 지켜줘’를 각색, 수정한 작품으로 뮤지컬의 주 무대를 지역에 맞게 진안천으로 바꾸어 꼬마수달 ‘짱큰눈’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통해 도시 동물들의 아픔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공연시작 전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문화관광과 직원들을 아이들의 안전공연 도우미로 선정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수 있는 공연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공연 관계자는“우리 어린이들이 척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사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통해 도시 동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특히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로 도시 문명의 어두운 부분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인지능력개발, 감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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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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