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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 '로컬푸드 직매장·농가 레스토랑' 개장

동김제농협 16억 투입 / 1일 유통·체험장도 갖춰 / 여성 일자리 창출도 기대

   
▲ 10일 열린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제지역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서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 나눔터가 마련됐다.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은 10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이석봉 김제부시장, 강병진·정호영 도의원,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창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참여농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김제시 금구면 옛 금융검문소 뒤 동김제농협 낙성지점 내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1090㎡(330평) 규모로,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및 소포장실, 저온저장실, 농가로컬푸드레스토랑, 체험장 등을 갖추고 1일 유통 원칙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한 상설 직매장으로, 신선하고 얼굴 있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생산·소비 하기 때문에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의 고용창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차원에서 개장됐다.

 

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개장하는 농가로컬푸드레스토랑은 콩쥐사랑이라는 상호명으로 1~2층에 120석 규모의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30평의 규모의 제빵과 두부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체험장과 세미나실을 겸용해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관내 농가주부들이 직접 참여해 개장한 콩쥐사랑 농가레스토랑은 농협과 동김제농협 농가주부모임 15명이 공동출자 해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게 된다.

 

농가레스토랑은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해 농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여성농업인 및 고령 여성농업인의 일자리와 사회참여로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의 콩쥐팥쥐 이야기를 담은 메뉴와 주변의 체험거리, 관광지 발굴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석봉 부시장은 “민선6기 이건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농산물 제 값 받기 운동을 실천 하기 위해 김제 관내에도 생산자,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이 절대 필요했었다”면서 “다행히도 동김제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여 우리 농산물 판로에 앞장섬에 따라 행정에서도 최대한 지원하여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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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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