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배구선수들의 큰 잔치인 제4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 좌식배구 대회에서 천안시청팀과 고양시청팀이 남자 장애인부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 여자 장애인부 우승은 충남엔젤팀, 준우승은 광주무등팀에게 돌아갔으며, 남자 일반부에서는 전라클럽과 정읍위너스클럽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에 올랐다.
8개 시도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의 좌식배구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기량을 뽐내는 대회로, 세트당 25점 랠리포인트, 3세트 2선승제로 운영됐다.
3~4개팀을 1개 조로 구성해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로,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송하진 지사와 김춘진 국회의원,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고창군의회 의장, 장명식·이호근 도의원, 김정섭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장과 선수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우리 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좌식배구 동호인 리그전을 계기로 구성된 팀들이 이번 대회에 많이 출전해 좌식배구 활성화라는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좌식배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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