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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따습게 만들기' 재능 나눔 사업 관심

순창군, 귀농인·다문화 가정 대상 추진

▲ 순창군이 귀농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시골집 단열난방 집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순창군은 귀농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시골집 따습게 만들기’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능기부가 아닌 젊은 도시민 및 귀농자에게 시골살이에 필요한 단열 난방 등 에너지 관련 적정기술을 체험시켜 실제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9일‘좋은 재료로 시골집 단열하기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개 마을에서 6회에 걸쳐 직접 노후된 집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예비 사회적 기업인 흙건축연구소‘산림’의 전문강사 3명과 회원 20여명이 공동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귀농인들의 1차적 어려움인 주택의 난방문제를 자기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교육을 받고 나면 지역의 홀로노인이나 다문화 가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을 주민과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교육이다”고 말했다.

 

실제 팔덕면 동고마을로 귀농하게될 김동우씨(34·경기도 용인) 부부는“순창은 빈집을 장기 임대할 수 있고 재능나눔 사업으로 우리 손으로 직접 집을 수리할 수 원스탑 정착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귀농을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흙건축연구소 살림 대표 김석균 010-4006-5628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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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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