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통바이어와 정가 수의매매 협약
김제시는 2일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전국 원예농산물 유통바이어 30명 및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60여명을 초청, 정가 수의매매 업무협약을 맺고, 판로확대 및 농산물 제값받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김창수 농협전북본부장, 원예농산물 유통바이어 30명, 나병훈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거래가 이뤄질 경우 주로 경매를 통해 이뤄져 당일 수급상황 등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 하는 경우가 빈번, 도매시장 가격 결정을 경매중심에서 정가 수의매매 등으로 다양화 해 가격변동성을 완화시키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이익 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소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규모화·전문화와 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사업 추진 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에 생산자치단체 및 농업인의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앞장서며,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유통바이어는 적극적인 가격 저지와 안정적인 물량 위치로 중도매인과 함께 분산처 확보로 판매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조공법인은 경쟁력 있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출하하여 상호간 사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략품목과 육성품목의 취급목표를 180억원으로 잡고 현재 152억원의 출하 실적을 거두고 있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지역에서 생산 되는 대표적 농산물 브랜드인 ‘지평선 농산물’을 품질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더욱 노력함으로써 농업발전은 물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금번 업무협약이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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