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김제시·농업기술실용화재단·19개 기업·자영고 MOU
전북도 및 김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19개 종자기업, 김제 자영고 관계자 등 70여명은 29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산·학·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가 종자산업 발전의 기초를 다져 나가기 위한 산업인력 양성 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한 맞춤형 영-마이스터 육성 지원 등을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전문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북도와 김제시 등 행정기관은 산·학·관 협력사업 등 적극적 지원 및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하고, 자영고는 종자산업분야 맞춤형 기능인력을 양성하며, 종자기업들은 우수인재 채용 및 산업체 연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종자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약 산업체 위탁 교육 실시 △채용기준에 의거 졸업생 중 우수인재 채용 △현장실습 및 산업체 연수 기회 제공 △산업체 전문가 특강 및 현장실무를 위한 교육 지원 △산·학·관 협력사업(취업지언 사업 등) 지원 △교육 여건 개선사업 및 교육활동 지원 사업 협조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금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맞춤형 인력양성에 대한 산·학·관 협력체계가 구축 돼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 하는 종자기업들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자영고 학생들의 취업활성화 등 지역 고용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803억원을 투자 하여 김제시 백산면 일원 54.2ha에 조성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올 12월경 시공사를 선정한 후 2015년 3월 부지조성 및 시설물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으로, 오는 2016년 6월 준공하게 되면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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