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9:2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초중등
일반기사

수능 영어 25번·생명과학Ⅱ8번 복수정답 인정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생명과학Ⅱ 8번 문항과 영어 25번 문항이 결국 복수정답 처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4일 2015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하면서 논란이 된 생명과학Ⅱ 8번은 평가원이 정답으로 제시한 ④번 외에 ②번도, 영어 25번 문항 역시 ④번과 함께 ⑤번도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평가원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에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사과하고 사퇴할 뜻을 밝혔다. 복수정답 인정으로 인해 영어 영역과 생명과학II 영역에서의 등급 컷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전체 응시 인원이 적고 선택자도 대부분 이과 상위권에 몰려 있는 생명과학Ⅱ 쪽의 체감 변화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과학II 시험에 응시한 도내 학생은 865명이다.

 

도내 일선 학교들은 아직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들은 입을 모아 “일단 수능 성적표가 나와야 안다”고 말하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등급 컷의 변화로 입시 전략의 수정이 필요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알 수 없다는 것.

 

한편 교육부는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달 중에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 체제 개선 위원회’를 꾸리고, 내년 3월에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