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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초·중·고 여자축구 키운다

군, 내년 9000만원 예산 투입…해마다 지원 확대 계획

완주군이 삼례여중 축구부의 전국대회 우승 신화를 계기로 초·중·고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여성축구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 예산에 9000만원을 반영, 삼례중앙초 여자 축구부와 삼례여중 축구부 한별고 축구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16년에는 1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점차 지원 예산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창단한 삼례여중 축구부는 2005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에는 여왕기 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 여중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여중부 최고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전교생 250명 가운데 축구부 12명뿐인 삼례여중 축구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

 

배효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슈팅걸스로, 삼례여중 축구부가 소년체전에서 준우승, 전국대회에서 우승에 이르기까지를 다룬 영화로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례 중앙초 여자축구부는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2012년 소년체전 초등부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큰 성과를 일궈낸 여자축구가 더욱 발전하도록 예산지원은 물론 주민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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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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