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두고, 2일 전북도교육청이 방학 과제에 관한 지침을 일선 초·중·고 학교에 전달했다.
겨울방학 학교관리자료에는 겨울방학 과제를 과도하게 내거나 수행평가와 연계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은 △과제의 양 줄이기 △자기 결정 존중하기 △자기 해결에 충실하기 △비교평가 배제하기 등의 4가지 원칙을 세워, 학생으로 하여금 방학 동안에 자발적으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그 양이 과도하거나 어려워 학부모가 도와줘야 하는 과제나 단순 문제집 풀이 등의 과제도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학생들의 과제 부담을 덜도록 정해 이같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관계자는 방학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계획에 따라 탐색하는 시간”이라면서 “학생의 자발성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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