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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참여 문화예술 활성화

국악뮤지컬 제작 등 공연 문화향유 기회 제공

▲ 지난 7월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린 ‘新콩쥐팥쥐뎐’ 국악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거나 참여하는 국악뮤지컬 등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문화예술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 2월 비비락공연예술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완주 이서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역설화인 콩쥐팥쥐 이야기를 각색해 ‘新콩쥐팥쥐뎐 - 꽃신의 짝’을 국악 뮤지컬로 제작했다.

 

특히 新콩쥐팥쥐뎐은 지역주민 25명이 직접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 국악 뮤지컬의 모든 제작 과정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 7월 군 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려 큰 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해 주민들이 제작한 운주면 설화인 선녀와 나무꾼 국악 뮤지컬도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북적북적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공연을 갖기도 했다.

 

군은 ‘선녀와 나무꾼’과 ‘콩쥐팥쥐뎐’ 국악뮤지컬이 잇따라 큰 호응을 얻으면서 내년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국창으로 꼽히는 용진면 ‘권삼득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또 문화복지 실현 차원에서 지난 10월 작은영화관인 ‘완주 휴시네마’를 개관, 두달동안 최신 영화와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을 기획 상영해 1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통해 아마추어공연단 11팀 110명을 선발해 지역 행사와 축제를 비롯 봉동 둔산지구 야외공연장 등에서 상설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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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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