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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하치안센터 '1인 경찰' 칭송 자자

최병길 센터장

김제경찰서 청하치안센터 최병길 센터장(경위)은 요즘 지역 치안활동에 연일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흥겹고 재미나게 근무 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로 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사실은 말이 센터장이지 혼자 근무하는 관계로 마을 주민들이 상관이고 벗이다. 아침 일찍 출근하여 매일 5개마을 이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한 다음 마을 방송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방법 등을 전파 하고 있다.

 

요즘에는 시골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및 빈집털이 등이 기승을 부려 이에대한 예방방법 등을 철저히 홍보 하는데 주력 하고 있다.

 

또한 최 센터장은 사비로 과일 등을 준비, 매일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가능한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상부에 건의하여 지역치안활동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최병길 센터장은 “혼자 근무하다보니 마을 주민들이 모두 부모형제로 생각된다”면서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이지만 때론 마을 주민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려 나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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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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