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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허브산업 재도약 '시동'

육성사업단, 정기총회 열고 대책 모색 / 허브식품융복합 6차 산업화 관심집중

시들해진 남원 허브산업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사단법인 남원허브산업육성사업단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허브산업의 문제점 및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며 “남원 허브산업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은 유지하되 시행착오와 잘못은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2015년부터 시작될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동안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남원 허브산업에 유통, 홍보, 체험·관광 등 힐링을 접목한 6차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날 재배농가 대표들은 허브를 생산하면 전량 소비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허브가공업체를 통한 제품개발 사업을 추진해 허브의 소비량을 확대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육성사업단 이사장인 나석훈 부시장은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검토 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그동안 800억원이 넘게 투입된 남원시의 허브산업은 관광활성화, 농가소득, 인력 고용 등을 연계하지 못한 대표적인 실패사업으로 지목됐다”는 우려의 시각이 여전해, 남원시가 앞으로 추진할 허브산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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