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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구인력 이동계획 철회하라"

완주군의회, 성명 통해 재촉구

완주군의회는 지난 6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연구인력 이동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 이동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 지난달 17일 전주공장 연구인력의 경기도 이전 철회 요구에 대해 묵묵부답의 태도를 보이고 있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연구인력의 경기도 이전계획 철회를 재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어 “연구인력 유출은 취약한 연구개발 기반과 청년취업 저조, 고급인력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300여명의 연구인력 이동은 도내 인구유출 현상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또 “현대차는 연구인력의 완주군 존치를 바라는 전북도민의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만약 인력유출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현대차에 대한 완주군민과 200만 전라북도민의 기대와 사랑이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상용차 연구개발 역량 향상차원에서 전주공장 연구소 인원 500명 중 300여명을 경기도 남양연구소로 이동하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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