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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순동 군경묘지 대대적 정비

김제시는 순동 군경묘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에따르면 호국의 일념으로 진충보국 하다 6·25동란 당시 김제지역에서 북괴군 및 공비들과 교전하다 장렬히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63년 7월 조성한 군경묘지에 대해 1억1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으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제시 순동 군경묘지는 2792㎡ 면적에 안장 가능기수는 100기로, 현재 군인 53기를 비롯 경찰 15기, 무명용사 9기 등 총 77기가 안장돼 있다.

 

관계자는 “군경묘지 진입로를 포함한 군경묘지 내 전역에 무궁화를 식재해 군경묘지의 상징성을 높이고, 복토 및 친환경 자연석 쌓기를 통해 군경묘지 사면의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설치, 쾌적하고 안락한 공원형 묘지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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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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