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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메르스…전북 추가 확진 환자 없어

전주 60대 환자는 숨져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14일 동안 마을이 통째로 격리됐다가 지난 19일 해제된 순창군 장덕마을에 한 마을주민이 보건소 직원과 포옹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추성수 기자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3명)에 노출됐던 자가격리대상자의 격리조치가 21일 김제 격리대상자(21명) 끝으로 모두 해제됐다.

 

다만, 삼성서울병원 등 전북외 지역에서 노출된 격리대상자들이 남아 있어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도내 관리 대상자는 112명이며, 유형별로 병원격리 9명, 자가격리 51명, 능동감시 52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전북외 지역에서의 접촉자는 삼성서울병원의 21명 등 총 29명이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확진 환자(3명) 가운데 전주 확진환자 김모씨(63)가 20일 사망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배우자 치료차 동반내원 중 14번 확진환자에게 노출돼 확진환자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아왔다.

 

확진환자 사망은 이달 12일 숨진 순창 확진자(72)에 두번째이며, 김제 확진환자(59)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격리가 해제된 관리 대상자 100여명을 상대로 앞으로 일주일간 증상 여부를 추가 관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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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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