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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제조·건설업 고용 증가세

임시직 늘어 질적으론 나빠져

전북지역 고용상황이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인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호조세는 임시근로자의 고용 증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고용의 질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지난 30일 전북경제동향(6월호)를 통해 올 5월까지의 전북지역 고용상황 및 경제개황을 분석·발표했다.

 

전발연에 따르면 올 5월까지 전북지역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1만9000명(2.2%)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1만1000명이 증가했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업(4000명)과 건설업(3000명)에서 7000명이 늘어났다.

 

취업자 증가는 임금근로자인 임시근로자(1만7000명)와 일용근로자(3000명)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상용근로자는 6000명이 감소했다. 또 자영업자도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7000명)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000명 감소했다.

 

실물경제에서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한 6억7500만 달러로, 기타자동차(+3260%)와 기타정밀화학원료(20.4%)는 증가했으나, 주력품목인 승용차(-23.1%)와 자동차부품(-35.2%), 화물자동차(-11.1%)을 비롯해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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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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