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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장 직무대리에 정정순 씨

최두영 연수원장 숨진 채 발견

▲ 정정순 실장

중국 지안(集安) 공무원 버스사고 수습 중 5일 숨진 채 발견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직무를 행정자치부 정정순(56) 지방재정세제실장이 대행한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정순 실장을 연수원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충북 출신인 정 연수원장 직무대행은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를 거쳤으며 지난달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으로 임명됐다. 정정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대책본부로 내려와 수습 상황을 보고받는 등 업무에 돌입했다.

 

사망한 최 원장의 부인 등 유가족 3명은 이날 오후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앞서 이날 새벽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13분께(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36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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