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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진입로 빨리 건설하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 촉구

▲ 지난 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무주 태권도원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광수 의장은 지난 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태권도원 진입도로가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태권도원 진입도로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시급히 반영하고 패스트 트랙 공법을 도입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의장은 “태권도원 진입도로는 평면 곡선반경 설계기준 위배구간이 전체구간의 45%에 이르는 왕복 2차로로, 교통사고분석 결과 ‘위험’등급을 받은 곳”이라며“160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국내외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량 증가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 위상이 땅에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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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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