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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공사…김제 검산동 샬레2차아파트 건축현장 인근 주민들 소음 피해 호소

민원 제기 나몰라라…검산초 학습 방해도 / 市 "과태료·행정처분 조치, 지속 관리 감독"

김제시 검산동에 시공중인 샬레2차 아파트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소음 및 분진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검산동 샬레2차 아파트는 총 337세대를 목표로 지난 2014년 5월 공사를 시작, 오는 2016년 8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고, 이에 앞서 샬레1차 아파트 436세대는 인근에 이미 입주한 상태다.

 

샬레1차 아파트 주민인 A씨(59)는 “샬레2차 아파트 공사때문에 시끄러워 도저히 살수가 없다”면서 “몇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주말에도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시끄러워 도저히 휴식을 취할 수 가 없다”면서 “공사가 어쩔 수 없이 이뤄져야 한다면 주말, 휴일이라도 중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검산동 샬례2차 아파트 인근에는 상록마을 및 샬레1차 아파트(436세대), 검산휴먼시아 3차 아파트 등이 있고, 검산초등학교도 있어 소음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도 침해 당하고 있다.

 

샬레1차 아파트 및 상록마을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샬레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지난 5∼6월경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서명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민 B씨는 “도로에 펌프카를 세워 놓고 타설도 종종 이뤄지고 있고, 신호수는 있으나 안내표지판은 없는 경우도 있다”면서 “도로에 세워진 펌프카로 인해 교통흐름이 방해를 받고 주민들의 이동도 불편하다”고 하소연 했다.

 

이와 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현장 조사를 실시해 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개선명령) 조치했다”면서 “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을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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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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