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3:35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朴대통령-아베, 30분 연장해 1시간 '위안부' 단독회담

단독회담 종료후 오전 11시7분부터 확대정상회담 시작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양 정상간 단독회담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청와대에 도착해 방명록에 '내각 총리 대신 아베 신조'라고 서명했고,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전 10시 5분부터 1시간 동안 단독 회담을 진행했다.

 이는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이 더 연장된 것이다.

 외교라인 핵심 인사 등만 배석한 것으로 알려진 단독회담은 사실상 과거사 핵심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는 점에서 두 정상간 이 문제에 대해 사실상 담판에 가 까운 포괄적 논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측에 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해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양국 간에 중요한 현안이 된, 예를 들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도 좀 풀어 드리고,우리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문제도 어떤 진전이 있게 된다면 의미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만약 예상보다 길어진 회담을 통해 아베 총리가 진전된 입장을 내놨을 경우 한일 관계 개선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단독 회담 종료 후 바로 오전 11시7분께부터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