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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야구부 5명, 3개 프로구단 지명

김성재·김영일·송찬혁·장대한·조민성, 2016 드래프트서 / 모교 후배 위해 발전기금 기탁도

▲ 프로구단 지명을 받은 원광대 야구부 선수들이 총장실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원광대 야구부 소속 선수 5명이 2016 프로야구 드래프트를 통해 3개 프로구단에 각각 지명됐다.

 

4일 원광대 야구부에 따르면 최근 롯데자이언츠는 김성재(투수), 김영일(투수)을, 한화이글스는 송찬혁(외야수), 장대한(외야수)을 넥센히어로즈는 조민성(외야수)을 지명했다.

 

김성재는 올해 대학야구 선수 중 최고의 좌완 투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외야수 출신 김영일은 4학년 때 투수로 전향해 대학야구 최고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이글스에 지명된 송찬혁은 공격과 수비, 주루플레이 등에서 가능성을 주목 받았고, 장대한 선수는 기초가 탄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선수로 평가 받았으며 넥센히어로즈의 조민성은 힘이 뛰어나 타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한다.

 

프로구단 지명을 받은 5명의 선수들은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용품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 1100여만원을 원광대에 기탁했다.

 

김준환 감독은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해 좋은 선수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원광대 선수들은 많은 훈련 시간과 더불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과 팀플레이 훈련을 통해 어느 구단에서든지 자기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979년에 창단된 원광대 야구부는 2005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 2006년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06년과 2008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10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우승, 2013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우승 등 대학야구 강자로 자리를 굳혀가면서 매년 다수의 선수가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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